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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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1. 27. 13:08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점 하나, 부호 하나 혹은 변수 하나의 실수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하며 그 수천,수만... 라인에 코드를 보고 또 보고... 이게 잘못됐나? 저게 잘못됐나? 이렇게 저렇게... 찾을수록 고칠수록 더더욱 미궁에 빠져든다. 더 나아가면 내가 잘못 만들었나? 아 난 정말 소질이 없나?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라고 할 정도로 나아갈 수도 있다. 작은 버그 하나가 사람의 감정 더 나아가 존재감과 미래까지 흔들다니 참 대단하지 않은가? 우리들도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들로 프로그램의 버그와 같은 일들을 수도 없이 겪게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에 직면했을 때 과거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왔고 지금은 또한 미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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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여인의 향기(Scent of Woman)네트-영원한 사춘기/Movie and Book 2011. 11. 21. 17:31
탱고는 실수가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아주 단순하죠. 탱고는 정말 멋진 겁니다. 만일 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죠. If you make a mistake, if you get all tangled up, you just tango on. 1992년작 감독 : 마틴 브레스트 출연 :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제임스 레브혼, 가브리엘 앤워...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본 영화이다. 지금까지 4번이나 본 영화이다.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가장 좋아한다. 장님인 퇴역장교와 명문 사립고에 다니는 고학생의 만남. 그들의 만남은 우리의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각자의 힘든 상황을 두 인물로 나누어 서로의 경험과 생활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막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