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사는 강남이다. 어렸을 때부터 강서쪽에 살았었고 주로 활동한 것도 강서 그리고 중/고/대학 때 주로 활동한 곳은 강북
종로 쪽이였다.
첫 직장을 구한 것도 용산->구로 역시 강북 혹은 강서이다. 하지만 2007년 이후 회사가 강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강남으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강남은 항상 낯설다. 낯설다보니 싫기까지 하다. 고층빌딩과 거리에 많은 사람과 차들...
왠지 나에겐 고정관념같이 박혀있는 부자동네 강남! 나 같은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강남으로 출퇴근
을 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동네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냥 촌구석에서 구경 온 촌놈이라고 할까???
하지만 사람들은 강남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약속을 강남역에서 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좋아서 일까??
얼마전 나는 보금자리주택에 당첨포기도 그러한 이유였던것 같다. 내게 어울리지 않는 동네!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수백억을 준다고 해도 강남에는 살거나 내인생의 한 장소로 두고 싶진 않다.
나에겐 강남이란 다가서기 너무 힘든 장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