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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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질서 - 노약자석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1. 11. 21. 23:32
노약자석(교통약자석)은 누구를 위한 자리일까? 노약자 : 늙거나 약한 사람 노인, 임산부, 환자/장애인, 영유아/영유아를 동반한 어른을 위한 자리... 이곳에 앉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일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내가 본 모습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 물론 그들에게도 이유는 있을 것이다. 정말 피곤하거나 아픈 사람! 나같은 경우도 몸살이 걸려 출퇴근하는 길엔 앉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내 자리는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곳의 주인공들이 나타나면 일어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어나면 다행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붐비는 출퇴근시간엔 자신이 앉은 노약자석에 사람들이 벽을 쌓듯이 모여주면 "난 어쩔수 없는거지! 공간도 없고 일어설 자리도 없는데 뭐" 라고 생각하며 떳떳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