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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1. 27. 13:08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점 하나, 부호 하나 혹은 변수 하나의 실수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하며 그 수천,수만... 라인에 코드를 보고 또 보고... 이게 잘못됐나? 저게 잘못됐나? 이렇게 저렇게... 찾을수록 고칠수록 더더욱 미궁에 빠져든다. 더 나아가면 내가 잘못 만들었나? 아 난 정말 소질이 없나?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라고 할 정도로 나아갈 수도 있다.


    작은 버그 하나가 사람의 감정 더 나아가 존재감과 미래까지 흔들다니 참 대단하지 않은가?

    우리들도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들로 프로그램의 버그와 같은 일들을 수도 없이 겪게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에 직면했을 때 과거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왔고 지금은 또한 미래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프로그램의 버그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버그를 잡고 또 잡아내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 한번에 완벽한 것은 없다. 인생의 버그도 피하거나 두려워할 것이 아닌 삶의 일부이며 즐겁게 받아들여야할 소중한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전 정말 뛰어난 프로그래머는 아닌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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