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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10 - 열여덟번째(종로타워)
종로타워 2022.04.19 16:11

열여덟번째 기록! 처음만난 날 2004년 4월 11일 결혼한 날 2006년 4월 16일 우리에겐 결혼 기념일 보다는 처음 만난 날이 더 뜻 깊은 날이다. 그래서 항상 처음 만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종로타워 앞에서 매년 사진을 찍는다. 2004년에 너를 처음 만났고 그렇게 2년 동안 열심히 서로를 알아가며 2006년 우리는 하나가 되고 2008년엔 우리를 딱 반반 닮은 이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우린 가족이 되었답니다. 이젠 엄마와 딸이 아니라 친구 같은 사이 (딸 둘을 키우는 느낌?!)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아이 바르게 잘 키우느라 고생했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사랑합시다. (꽁깍지가 벗겨지지 않도록...) 저희를 아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염시킬 수 있는 그런 행..

2021.4.11 - 열일곱번째(종로타워)
종로타워 2021.04.16 20:47

열일곱번째 기록! 좀 찔리네 게을러서 2020년도 기록과 함께 올리지만 그 만큼 시간이 금방 흘러가는구나 하고 여겨진다. ^^ 올해 역시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인해 한줄기 희망이 생겼지만 완전하진 않고 확진자 역시 안심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지는 않다. 이젠 진짜 예전으로 돌아가긴 어려운걸까? 올해 중학생이 된 우리 딸! 이젠 정말 많이 컸다. 정말 두 여인이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어느 덧 엄마와 키가 거의 같아졌네! 정말 많이 컷구나! 우리 딸! 8개월 미숙아로 태어났다고 하기엔 너무 잘 컷는걸 이젠 먹는 양도 나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 돼지야~~~~ 올해는 그닥 크게 바뀐 것이 없어보이는 종로타워 앞이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항상 그 날을 기억하기에 충분하다. 처음엔 이렇..

2020.4.13 - 열여섯번째(종로타워)
종로타워 2021.04.16 20:25

열여섯번째 기록! 올해는 정말 커다란 사건이 세계를 휩쓸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엄청난 전염력과 치사율 거의 세계를 공황에 몰아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을 그냥 넘어갈 순 없지! 조심조심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오늘도 이렇게... 매년 오는 이곳은 작은 변화 한가지씩은 있는 듯 하다. 그 전엔 보지 못했던 조명기구! 아마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행사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다. 와이프와 처음 만난 이 장소에서 고백하고 마음먹었던 매 해마다 이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겠다는 약속 이 두 여인과 함께 있으면 항상 행복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가 모두 씻은 듯이 사라진다. 그래서 그녀와 결혼을 한..

2019.4.16 - 열다섯번째(종로타워)
종로타워 2019.04.20 14:12

열다섯번째 기록! 시간이 참 쏜살 같이 지나간다. 벌써 15년이 지났구나!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갈 때 마다 이젠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 늙었나보다 ㅜㅜ 세월은 흘러가지만 저 두사람은 늘 같은 자리에서 늘 같은 모습으로 내 옆에 있어준다. 세상도 사람들도 많이 변한 것 같은데... 이젠 친구처럼 보인다. 아이가 조금 있으면 더 엄마와 친구 같은 모습으로 자라겠지? 바르게 살자. 우리 집 가훈으로 삼고 늘 그렇게 살아보려고 애쓰고 있다. 세상이 사람이 어찌 변하든 상관없이 초지일관 그렇게 살아보련다. 그게 이들과 함께하는 의미지 않을까? 항상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가 되겠습니다.

2018.4.14 - 열네번째(종로타워)
종로타워 2019.04.20 13:52

열네번째 기록! 작년에도 비가 왔었는데 오늘도 비가 온 후... 1년에 한 번씩 늘 오는 장소이지만 올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과 44세가 된 아내! ㅋㅋ 이젠 제법 잘 어울린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보신각도 오늘 날씨에 참 운치 있어보이고. 바르게 살자라는 마음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아이을 키워왔는데 잘 살고 있는지... 내 옆에 이 두 사람에게 좋은 아빠와 괜찮은 남편으로 살고 있는 건지... 혼자라 늘 외롭지만 평일에 자주 못보는 아빠를 늘 좋아해주고 챙겨주는 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비오는 날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처럼 가족에게도 든든한 우산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 때론 나의 우산이 되어 주는 가족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난 이 가족을 그들과 함께 바르게 만들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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