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영원한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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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건축학개론네트-영원한 사춘기/Movie and Book 2012. 4. 23. 13:31
넌 내 첫사랑 이였으니까... 2012년작 감독 : 이용주 출연 :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 ... ...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대학교 새내기 승민과 서연! 건축학개론 시간에 음대 서연이를 본 순간 한 눈에 반해버린 승민! 연애라고는 한번도 경험이 없던 두 사람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한 채 만남을 이어간다. 우리들의 첫사랑과 같이 설레고 두근거림을 안고... 하지만 오해로 인해 둘의 사이에는 15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이 생겨버린다... 누구에게나 있는? 첫 사랑의 아픈 기억을 아쉽지만 남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영화 같다. 물론 그래서 보는 나는 충분히 동감을 했지만...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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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무서워"... 라는 기사를 보고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2. 3. 26. 13:04
기사 링크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7180&iid=14800449&oid=028&aid=0002135420&ptype=011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왜 이런 지경에까지 이른걸까?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를 비난할 것인가? 가족을 위해 아이를 위해 생업전선에서 땀흘려 일하는 부모를 비난할 것인가? 성적위주의 교육에 내몰린 선생님을 비난할 것인가? 정말 답이 없다. 아니 답이 없는 것일까???? 그렇다고 나라를 비난할 것인가? 더 나아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비난할 것인가?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하는건 아닐까? 사회, 공동체, 모임, 가족, ...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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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네트-영원한 사춘기/소중한 것 2012. 3. 5. 13:24
77년 7월 22일 10달동안 어머니의 뱃속에서 잘 먹고 잘 지내다 살기 힘든 세상에 태어났다. 어떨때는 그냥 나라는 존재를 모르고 살고 싶을 때도 참 많다. 왜 날 낳아서 이 고생을 시키나?? 이왕이면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으면 이모양 이꼴은 아닐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 어렸을땐 나이 많으신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것 조차 싫었다. 왜 다른 엄마들처럼 예쁘고 젊지 않으신가? 누가 할머니라고 그러면 어떡하지라는 참 어리석은 생각... 3남 3녀 중 막내 뭘 그렇게 자식들 덕 보시려고 많이도 낳으셨는지... 잘 나가는 년놈 하나 없이 다 지들 먹고 살기만 빠듯한데... 그래서 지금까지도 먹고 사시려고 일을 하신다. 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살지 않으려고 숨쉬는 순간 순간마다 머리 속으로 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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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다섯번째 크리스마스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1. 12. 26. 13:06
2011년 12월 25일 성탄절! 매년 있는 크리스마스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닥 의미있는 날이 되지 못했다. 그저 케익하나 사서 분위기 내는 정도... 물론 성탄절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이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날이지만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모이고 선물을 나누고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며 보내는 시간으로 자리잡은 날이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좀 다른 것 같다. 회사 사람들에게 오래간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도 쓰고 와이프와 수민이가 준비한 비누 선물도 나눠주고... 사람의 생각과 마음먹기가 이렇게 세상을 보는 눈을 다르게 만드는가? 수민이에게는 이미 보름 전 주문한 레고를 24일 밤 잠든 사이에 머리 맡에 놓아 두었다. 일주일 전부터 어린이 집에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등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