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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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싸움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2. 19. 12:53
내가 언제부터 이 싸움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왜 시작했는지도 잊은 채.... 싸우고 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또 싸우고 또 다시.... 하지만 나와 싸우는 상대가 나를 넘어지게 한 적이 있는가? 나를 넘어트렸던 건 타인도 아니고 환경도 아니다. 내 안의 온갖 망각과 합리화가 나를 넘어트렸던 것은 아닌가. 나는 다시 상대가 아닌 내 안의 그 것들과 싸우려 한다. 이 싸움의 끝이 어디인진 모르지만 그 끝엔 온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우뚝 서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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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2. 10. 13:21
내가 어떤 이유에서든 싫어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 중 지금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왜 일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들은 행동하고 넘어지고 비난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까지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왔는가? 행여 그들의 행동을 무모하다고 비난하기만하고 정작 우리는 그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고 살아오진 않았는가? 그래서 결국 현재 그들이 우리보다 나음에 배 아파하며 지금도 우리는 아무런 성장없이 제자리에 있는건 아닌지? 외줄타기와 같이 한 발을 내딛기 전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그 한 발이 나에게 어떤 변화와 성장을 가지고 올지는 한 발을 옮기는 사람의 몫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