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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거울 때? "" ! by ViVian&Nat/수다 2015. 4. 6. 11:43
내가 즐거울 때가 언제일까?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화가 날 때는 참 많은 것 같은데 즐겁고 행복할 때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슬프네요. 제 딸에게 물어봤어요. 언제가 즐겁냐고 그랬더니 이렇게 쓰더라구요. 참 단순하죠 ? !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른이 되어서 소소한 많은 것들을 잊고 또는 잃고 산다는... 누군가의 아들, 딸로 산다. 누군가의 엄마, 아빠로 산다. 누군가의 친구, 자매, 남매로 산다. 복잡한 일상 속에 오로지 나만의 즐거움은 잊고 사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상대에게 모든 걸 맡긴 건 아닌지? 물질에 모든 걸 맡긴 건 아닌지? 세상에 모든 걸 맡긴 건 아닌지? 즐겁다는건 뭐 무지 대단한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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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계약서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5. 4. 6. 10:07
매년 내 책상 앞에 놓여지는 봉투 속 숫자가 적힌 종이 몇장. 이곳에 적힌 숫자는 나의 감정을 요동치게 했었다. 이게 뭐야! 에이 XX 쥐꼬리만큼... 뭐 그런거지 내가 한게 얼만데 이거 밖에... 누구는 얼마받는데... 어느 회사는 이렇다는데...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런 내 모습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얼마를 못 받아서가 아니라 내 가치를 몇개의 숫자와 비교해서고 그런 것에 좌우되는 나의 존재감이 나를 더 화나게 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숫자가 나를 만족하게 만들까? 백지가 주어지면 그곳에 내가 정당하게 객관적으로 받아야할 숫자를 적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누군가는 패배주의자의 탄식으로 또 누군가는 같은 입장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든 그건 상관없다. 중요한 건 내가 정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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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5일? "" ! by ViVian&Nat/일정 2015. 4. 2. 20:17
조금 있으면 봄이 아니라 여름이 될 것 같은 날씨네요. 황사가 심하니 건강 조심하세요. 이번주 일정입니다. 작업실 일정입니다. * 4월 4일 * 오픈 : 오후 1시(정상) 막톡 : 오후 1시 ~ 오후 6시 고톡 : 오후 7시 ~ 오후 9시 * 4월 5일 * 오픈 : 오후 1시 (정상) 주톡 : 오후 1시 ~ 오후 3시 (주제 : 내가 즐거울 때) 막톡 : 오후 3시 ~ 오후 6시 고톡 : 오후 7시 ~ 오후 9시 - 용어 정의 - 주톡 : 주제가 있는 대화 막톡 : 맘대로 대화 고톡 : 고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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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 떠는 이유? "" ! by ViVian&Nat/수다 2015. 3. 30. 11:43
우린 왜 수다를 떠는걸까? 재밌어서? 시간때우려고? 답답해서? 욕하려고? 모두 제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수다를 떤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그렇게 모두가 이야기 할 꺼리를 한 보따리씩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가 우리에겐 필요한 것이 아닐까? 무엇이 맞고 틀린건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행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서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닐까? 내 속에 나를 알아가기 위해... "아픔 중에 가장 큰 아픔은 아픈데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천번을 흔들여야 어른이 된다 - 김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