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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2. 10. 13:21
내가 어떤 이유에서든 싫어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 중 지금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왜 일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들은 행동하고 넘어지고 비난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까지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왔는가? 행여 그들의 행동을 무모하다고 비난하기만하고 정작 우리는 그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고 살아오진 않았는가? 그래서 결국 현재 그들이 우리보다 나음에 배 아파하며 지금도 우리는 아무런 성장없이 제자리에 있는건 아닌지? 외줄타기와 같이 한 발을 내딛기 전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그 한 발이 나에게 어떤 변화와 성장을 가지고 올지는 한 발을 옮기는 사람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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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네트-영원한 사춘기/일상 2013. 11. 27. 13:08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점 하나, 부호 하나 혹은 변수 하나의 실수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하며 그 수천,수만... 라인에 코드를 보고 또 보고... 이게 잘못됐나? 저게 잘못됐나? 이렇게 저렇게... 찾을수록 고칠수록 더더욱 미궁에 빠져든다. 더 나아가면 내가 잘못 만들었나? 아 난 정말 소질이 없나?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라고 할 정도로 나아갈 수도 있다. 작은 버그 하나가 사람의 감정 더 나아가 존재감과 미래까지 흔들다니 참 대단하지 않은가? 우리들도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들로 프로그램의 버그와 같은 일들을 수도 없이 겪게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에 직면했을 때 과거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왔고 지금은 또한 미래에는..